- 유상감자와 무상감자란?
감자란 증자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회사의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본을 '감'소 시킨다 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이는 회사가 자본잠식의 위기에 빠졌을 때 주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자본잠식이란 기업의 자본이 부채에 잠식당한 상태를 말합니다. 증자에 관련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식 기초 용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무엇이 다를까?
유상감자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소각하여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과정에서 주주들에게 소각 대가를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상감자는 기업의 자본금을 감소시키면서도 주주들의 지분율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상감자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소각하여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과정에서 주주들에게 소각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무상감자는 기업의 자본금을 감소시키면서도 주주들의 지분율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유상감자와 무상감자의 차이점
유상감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감소시키면서도 주주들의 지분율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이 사업 부문을 매각하거나, 자산을 처분하여 자본금을 감축하는 경우, 유상감자를 통해 주주들의 지분율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회사가 100주를 발행하여 100억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 유상감자를 통해 50주의 주식을 소각하고 50억원을 소각 대가로 지급하면, 자본금은 50억원으로 감소하지만, 주주들의 지분율은 1주당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증가합니다.
무상감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감소시키면서도 주주들의 지분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이 부채를 상환하거나,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자본금을 감축하는 경우, 무상감자를 통해 주주들의 지분율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회사가 100주를 발행하여 100억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 무상감자를 통해 50주의 주식을 소각하면, 자본금은 50억원으로 감소하지만, 주주들의 지분율은 1주당 2만원에서 1만원으로 감소합니다.
감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감자는 일반적으로는 유상감자는 호재, 무상감자는 악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상감자는 기업의 자산과 이익은 그대로인데 주식 수가 줄어들며 재무지표가 개선되어 호재로 인식되며, 무상감자는 기업이 자본잠식 상태나 관리종목 지정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되어 악재로 인식됩니다.
보통 회사에서 감자를 시행한다고 하면 대체적으로 무상감자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자는 악재다' 라는 말이 많고 주가에는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감자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투자 전에 해당 기업의 재무 상태나 성장 가능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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