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초 용어

주식 기초 용어) EV/EBITDA

SO-ON 2023. 11.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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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BITDA

  • EV/EBITDA란?

 

EV/EBITDA는 기업의 수익성 대비 시장 가치를 나타내는 기업 분석 및 투자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기업의 시장 가치(EV)와 세전영업이익(EBITDA)을(EBITDA) 통해 산출됩니다. EV/EBITDA 지표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로, 특히 M&A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만약 EV/EBITDA1이라면, 1년 동안 기업에서 창출한 영업이익으로 해당 기업을 인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V/EBITDA가 낮을수록 해당 기업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EV, EBITDA 설명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서 확인 가능

주식 기초 용어)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주식 기초 용어) EV(기업가치)

 


 

  • EV/EBITDA 활용방법

 

1. 평가 대상기업의 비교 대상기업들을 선정하고 EV/EBITDA 자료를 구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사회사로 선정된 여러 회사의 평균 EV/EBITDA를 사용합니다. EV/EBITDA가 높을 때 이익이 낮아 배수가 높은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2. 대상기업의 EBITDA를 계산합니다. 미래실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익년도 EBITDA를 활용하거나 n개년도 추정 후 평균EBITDA 또는 가중평균EBITDA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 실적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전년도 EBITDA를 활용하거나 과거 n개년도의 평균 EBITDA 또는 가중평균EBITDA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비교기업군의 EV/EBITDA와 대상기업의 EBITDA를 곱해 대상기업의 EV를 추정합니다.

 

4. 대상기업의 주식 가치 = 대상기업의 EV 순부채

 


 

  • 장점 및 단점

 

▷ 장점

 

1. 비교 분석 용이성 : EV/EBITDA는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법인세 등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분석이 용이합니다. 이는 회계기준이 상이한 해외기업과의 비교할 때에도 높은 비교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 성장 잠재력 포함 : EV/EBITDA는 성장 잠재력을 포함하여 기업 가치를 계산할 때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기업을 인수할 때 많이 쓰이며,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많이 참고됩니다.

 

▷ 단점

 

1. 일회성 비용 미반영: 부동산 매각이나 이자 수입과 같은 일회성 비용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의 수익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2. 재무안정성 판단 어려움 : EV/EBITDA는 기업의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을 제하지 않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가지고 좀 더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기업이 실제 지불해야 하는 여러 세금과 이자 같은 요소들을 제한 채 계산하여 채무 비중이 높아 재무안정성이 낮은 회사를 구별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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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사항

 

1. 감가상각비가 높게 책정된 기업과 낮게 책정된 기업 간 EV/EBITDA 비교 시 주의해야 합니다. EV/EBITDA의 구성 요소 중 EBITDA 산출 시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합니다. 실질적으로 창출하지 않은 현금성 수익임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EV/EBITDA 수치가 낮게 나옴으로써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기업이 보유한 각종 현금을 기업의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지 않고 현금성 자산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상대적으로 EV/EBITDA 관점에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수익 재투자가 기업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업종에 속한 기업일 경우, 수익 재투자를 유보하면서까지 현금성 자산 확보에 주력한 이유와 기업 발전을 위한 재투자가 다년간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EV/EBITDA 수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부채가 많거나 적자기업인 경우등 부정적인 경우이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4. EV/EBITDA 가 낮으면 기업이 무조건 저평가다? 꼭 그렇지는 않다. 지금까지 ROE, PER, PBR을 모두 살펴봤지만 항상 그 수치는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낮은 지를 잘 살펴야 한다. 기업의 위험도가 증가하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시가총액도 감소하게 되면EV/EBITDA 역시 낮아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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